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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국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 관리자
2010.12.16 17:33
지바국제고등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책자 발행

지바국제고등학교 이사장 대행이면서 고유칸 학원장 주식회사 비주얼비전 주식회사 비저너리 주식회사 케이앤드아이 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자와 타카시 씨가 지바국제고등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책자로 발행하였습니다. 본 책자에 수록된 내용 중 유학생에게 참고가 되는 부분을 일부 발췌하여 번역문으로 여기에 소개합니다.

<발행 서문>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어려움에 맞설 수 있는 「힘」을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그 「힘」은 어떻게 하면 이루어 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부모 교사 친구들 등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힘든 공부나 혹독한 스포츠를 통해서 터득해 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이나 「애정」이 지원되고 있음을 솔직하게 느낄 수 있으면 사람은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됩니다. 괴로움과 엄격함에 견딜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장래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은 한 발짝씩 성장하고 어려움에 맞설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그것이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저는 「하늘」을 믿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면 그 모습을 하늘(신)은 제대로 봐 줍니다. 노력하지 않고 얻은 것은 그 순간에는 얻은 것이라고 생각되더라도 바로 손에서 멀어지는 것이지요.
그러한 「굴러들어온 호박」식의 안이한 사고방식은 사람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힘들 때 도망치고 어려운 국면에서는 다른 사람을 넘어뜨린다는 생각으로 머리 속에 가득 차있는 사람입니다. 주변과 어울리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늘의 은혜는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어떠한 일이라도 적당하게 한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응보를 받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평상시에 노력을 계속한다면 무슨 일이 있을 때에는 하늘이 편을 들어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노력으로 얻어지게 된 것에 대해서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쁨이 생겨납니다. 그 기쁨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지켜봐 주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분명히 전해지는 것이지요. 주변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노력은 무엇보다도 우월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그것을 지켜보는 것이 저의 즐거움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미소로 인사하는 것의 중요함을 계속 말해 왔습니다. 인사는 모든 것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도 학습학원에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인사의 중요함을 말해 왔습니다. 인사를 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저는 거기에서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아무 말 없이 도망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인사를 해 옵니다. 사람은 바뀝니다. 아니 바뀔 수 있습니다. 저는 바뀌는 계기를 주는 것에 지나치지만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현재도 그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확실히 「바위에도 통하는 신념」이지요.
인사뿐만이 아닙니다. 공부하는 자세도 흥미의 대상에 대해서도 계기를 준다면 아이들은 점점 바뀌어져 갑니다. 이것이 교육의 묘미라고 생각하면 점점 힘이 솟아납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성장을 도와주는 것은 부모나 교사의 임무입니다. 그러나 부모나 교사가 아이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면 그 관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부모나 교사가 보람을 느끼지 않으면 아이들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이지요. 아이들을 절대 멸시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의 본 모습을 감지합니다. 신뢰를 얻은 부모나 교사에 대해서야 말로 아이들도 그 충고를 새기고 기대에 부응하려고 합니다. 아이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부모나 교사가 나침반이 되어 앞 길을 열어준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마음이 든든해질까요?

저는 많은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해 왔습니다. 성장 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 속으로부터 감동합니다. 그 감동이야말로 내일의 힘이 되어 제 자신에게도 자극이 됩니다. 저는 좀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고 아이들로부터 감동을 받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관계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0년9월 길일 이자와 타카시


<아이들에게 온 힘으로 마주한 나날>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나의 꿈=모두의 꿈」입니다. 선문답처럼 들리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의미는 실제로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20대에 학습학원 경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부터 30년 전 일입니다. 저는 학습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매일 진지하게 착실하게 정열을 가지고 몸과 마음 전부를 집중시키라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작게 두드리면 작게 밖에 울림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게 두드리면 크게 울림을 줍니다. 어른들과 달리 쓸데없는 선입견이 없습니다. 정말 정직합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몸으로 부딪쳐 가는 성격이며 어떠한 일에 대해서도 온 힘으로 마주합니다. 엉거주춤한 형태로 사물을 대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학습학원을 시작 할 때부터 아이들과 정면으로 마주해 왔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나의 열정적으로 접하는 방법에 대해 처음에는 놀랐고 망설였고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자신을 믿고 제 방식으로 끝까지 밀고 나갔습니다. 그러자 나를 「특이한 선생님이다」라고 생각한 아이들도 점점 「재미있는 선생님이다」라고 느끼면서 그러는 동안 「즐거운 선생님」으로 바뀌고 어느 샌가 「선생이 가르치는 수업은 알기 쉽고 재미있다. 이러한 수업이면 바로 이해된다」면서 좋아해 주었습니다.

저의 방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학습학원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일은 저의 최대의 사명이라는 점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성적을 올리는 것만으로 좋은가?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지 않은가? 학습학원에서는 공부만 가르치고 그 외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은가? 혹시 공부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 있지 않은가? 항상 자문자답하는 날들 이였습니다.
나의 성격을 생각해 보니 당연하다고 해야 할지 결국 적당하게 모든 일을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철저하게 고민하고 고민해서 하나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누구나 향상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적을 지금 이상으로 올리는 데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꾀를 부려 성적을 올리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열심히 노력을 해야만 비로서 성적은 올라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적만 올리면 좋은 걸까요? 성적만 좋으면 다른 것은 눈 감아도 되는 걸까요? 사실은 거기에 빠져있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깨닫는 사람도 적습니다.

정말로 그래서는 안 되는 데도 공부에 바쁘다고 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 많이 있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힘내고 있으니까」라던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라고 하는 이유로 어른들도 무의식 중에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에 제대로 대응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무시해온 것에 빛을 비춤으로써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고 사람으로서의 기초도 완성되게 하는 것이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으로 어떠한 것을 실행하였습니다. 그러자 몰라보게 반응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을 확신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 되자>
꿈을 가지는 것은 아이들만의 특권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앞에 기술한 것처럼 저의 회사의 사원들도 많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30년 전에 작은 학습학원을 시작할 무렵 저의 꿈은 그렇게 강하게 의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대학에 다닐 때에 변호사나 재판관이 되고 싶다는 꿈은 가지긴 하였지만 그 꿈을 실현하지 않은 채 중도에 포기. 그 후 새로운 꿈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에게는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저의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한 사람 두 사람 조금씩 늘어갔습니다. 학습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의 힘찬 모습은 눈부실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실제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생기 있고 보람을 가지고 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지금의 학습학원을 좀 더 크게 하고 싶다」고. 그때까지 아이들의 꿈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있던 제가 아이들 이외에도 꿈을 꾸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중에도 말하겠지만 아이들의 꿈이 나의 꿈이 된 것처럼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나의 꿈으로 바뀌는 순간 이였습니다. 학습학원의 규모가 커지고 다음은 교육사업 외의 분야로까지 일을 넓혀갔습니다. 제가 학습학원에서 사업하는 회사로의 조직을 키워 온 이유는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힘내서 해온 것도 그들의 기쁜 모습을 보고 싶었고 그들의 꿈을 실현 해 주고 싶은 강한 동기부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힘 자신만의 의욕으로는 절대로 이룰 수는 없었습니다. 저의 원점은 학습학원입니다. 거기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그와 더불어 아이들이 진로에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결코 꿈을 버리지 않도록 항상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 봐 왔습니다. 그것이 저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저의 사명이고 저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에서 사회로 아이들은 점점 어른이 되어갑니다. 꿈을 버리지 않는 한 인간은 계속 성장해 갑니다. 아이들의 꿈 사원들의 꿈 각각 훌륭한 꿈입니다. 사회에 나와서 사회에서 일하면서 일상의 바쁜 생활로 속에 꿈을 잃어가기 쉽지만 저는 그러한 사람을 보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봅니다. 꿈을 잃어버린 사람은 바로 알게 됩니다. 그러한 사람을 봤을 때 저는 되도록 한 손을 내밉니다. 물리적인 도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을 한번 더 가지도록 도움만 주는 것입니다. 제가 직원들에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계속 물어보는 것도 그들의 꿈을 나 자신의 꿈으로 하고자 하는 제 자신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조금 높은 언덕 나무로 둘러싸인 학교건물 혜택 받은 자연환경>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는 지바현의 기미츠시에 있습니다. 기미츠시는 지바현 남반부에 펼쳐지는 보소반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JR기미츠역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5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나무로 둘러싸인 조금 높은 언덕에 지바국제의 학교 건물이 있습니다. 그 언덕으로부터는 기미츠시 거리가 한눈에 보이고 교육시설로서는 자연환경에 혜택 받은 뛰어난 장소입니다. 학교건물로부터 차로 15분 정도 서쪽으로 달리면 바다(동경만)입니다. 동경만 아쿠아라인이 개통되어서 건너편 해안의 가와사키시 그 외에 동경이나 요코하마로 가는 데에도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사람의 왕래가 증가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이 학교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연환경의 훌륭함을 칭찬합니다. 세간에서는 「공부나 학교생활의 좋고 나쁨은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는 않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가짐 나름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역시 자연환경이 좋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습니다. 이 혜택 받은 자연환경은 틀림없이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공부나 학교생활에 플러스로 작용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일본 전국에 공립/사립을 포함하여 1만 1천 개의 중학교 5천 3백 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지바현에만 하더라도 중학교가 407개 고등학교는 197개가 있습니다. 각 학교는 각각 훌륭한 특징과 운영방침을 가지고 있지만 지바국제도 그 안에서 존재감을 어필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바국제는 어떠한 학교인가를 알기 위한 의미로 우선 교육이념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꽃피게 하고
넓은 시야서 자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활약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지바국제고등학교에서는 교훈으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지」(Wisdom)
「근면」(Diligence)
「자율」(Self-discipline)
「협조」(Cooperation)
「기품」(Dignity)

「영지」는 참 의미의 지적 교육 중시 기초학력 충실 학력향상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근면」은 착실하고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되는 것입니다.
「자율」은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을 판단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협조」는 일본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일치단결 하는 것이며 그 출발점은 인사이고 미소로 큰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인사하는 것입니다.
「기품」은 예의를 중시하고 험담이나 욕설을 일체 말하지 않으며 좋은 일은 좋다 나쁜 일은 나쁘다 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를 여실하게 특징 짓는 말로 「비저너리 스쿨(Visionary School) 」이라고 하는 훌륭한 말이 있습니다. 이 비저너리 스쿨이라고 하는 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의 생각으로는 우선은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는 성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소개한 것처럼 꿈(비젼)을 실현하는 사람을 영어로 Visionary라고 말하지만 Visionary School 이라고 하는 말은「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학교 명칭 앞에 이와 같은 멋있는 말을 붙이면 누구라도 지바국제의 컬러가 「Visionary School」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형태로 학교가 목표하는 방향성을 확실히 나타냄으로써 학생들도 자각하고 교직원도 그 각오로 학생들에게 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학생과 교직원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의식을 강하게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어울리고 교사는 학생의 성장을 지켜보고 그리고 함께 꿈을 실현하는 것 그것이 지바국제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전국에서도 소수인 「국제과」 학교>
지바국제의 학년 정원은 중학교가 90명 고등학교는 200명 전국에서도 소수의 「국제과」 학교입니다. 중학교는 통상의 클래스 편성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3개의 클래스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진코스와 진학코스(선발클래스 진학클래스)입니다. 특진코스는 국공립대학이나 난관문 사립대학에 현역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진학코스는 기초학력의 충실에 중점을 두면서 수준별 수업을 하고 현역 합격을 목표로 합니다. 왜 「보통과」가 아니라 「국제과」일까요?

현재 저희들은 글로벌 사회에 살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본은 보다 세계와의 관계를 강화하지 않으면 살아 갈 수 없는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안에서의 움직임을 반영하여 지바국제는 세계에 공헌 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 싶습니다. 일본의 대학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난관문 일류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도 기르고 싶습니다. 학생도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것을 명실공히 실행하기 위해서는 「국제과」가 바람직한 것입니다. 지바국제에서 실행하는 국제과 교육은 어학은 물론 문화나 교양 국제적인 센스라고 하는 종합적인 힘을 가지는 진정한 국제인의 준비 단계이고 그 후 점프로 이어집니다. 덧붙여 언급하자면 국제인은 단순히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의 의미가 아닙니다. 일본의 전통 문화 역사 그리고 가치관을 확실히 몸에 익힌 다음 해외로 시야를 돌릴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소양과 자기인식이 갖추어져야 비로소 세계 사람들과 당당하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일본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국제인입니다. 이러한 인재를 지바국제에서 배출하고 싶습니다.

교사는 학생의 꿈이나 희망의 실현을 향해서 전면적으로 도와주지만 학생 자신도 스스로의 목표를 잃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 학교는 전체 학생에게 「지바국제수첩」을 준비하였습니다.

학생 각자가 세운 목표를 착실하게 달성 할 수 있도록 행동계획을 시간 날 주 월 년으로 나눠 수첩에 적는 것입니다. 항상 몸에 지니는 수첩이기 때문에 효과는 뛰어납니다. 그때 그때마다 꺼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사가 옆에 없을 때 갑자기 힘이 빠지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교사에게만 자신의 장래를 맡겨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의사로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지침이 되는 것이 수첩에 적혀있는 자기자신의 목표입니다. 자신이 쓴 이상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해가 없도록 반복하지만 교사는 학생의 편입니다. 그러나 걸어 가는 것은 자기 자신의 발이고 교사의 발이 아닙니다. 자신의 발로 걷는다는 중요함을 자각하고 있다면 만일의 경우에 교사에게 의지해도 괜찮습니다.

지바국제에는 이러한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확실히 정립되어 있습니다. 지바국제는 해외 여러 나라로부터 유학생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지바국제는 기미츠시 기사라즈시 소데가우라시 후츠시 등의 인접 지역을 비롯한 다테야마시 가모가와시 시치하라시 지바시 등 지바현의 넓은 범위를 중심으로 한 지바현의 학교입니다. 지역으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를 얻는 학교가 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다만 지바국제로의 입학희망자는 전국 방방곡곡에 있으며 한국이나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 유학생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녀별 학생 기숙사를 완비하고 환경 면에서도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는 체제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부터 오는 학생(유학생도 포함하여)들은 상당한 자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한 비율을 설정해서 절차탁마할 수 있는 인원구성으로 하는 것이 이상 입니다.


<편차치 성적은 언제든지 올릴 수 있다>
세상의 편협한 편차치 성적 지상주의에는 적잖이 위화감을 느낍니다만 편차치 성적이 학교나 학생의 학력 레벨을 아는데 있어서 하나의 기준인 것도 사실입니다. 객관적으로 학교나 자신의 학력 레벨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눈앞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내는 것이 편차치 성적입니다. 이 성적을 올리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편차치 성적이 「45」인 학교라고 합시다. 아무 설명도 없이 갑자기 「장래 하버드 대학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소리 높여 외처도 그것을 믿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하면 어떨까요?

학생이 현재 능력보다 20% 30%의 노력을 더하면 3~4년 후에는 편차치가 「50」인 학교가 됩니다. 그러면 다음부터는 그 편차치가 「50」을 넘는 수험생이 학생으로서 입학을 하게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학생이 매년 자신의 노력을 20% 30% 올리는 노력을 계속 한다면 또한 3~4년 후에는 편차치 「55」인 학교가 됩니다. 이러한 노력을 충실하게 반복해서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에는 하버드 대학에도 합격할 수 있는 학교가 됩니다. 노력을 한다면 편차치를 올리는 일은 가능합니다.

충실한 노력의 성과를 쌓아 가는 과정에 대한 설명 없이 갑자기 「하버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학교로 하겠습니다」라고 해도 그것은 단순한 소원을 말로만 하는 것이며 허풍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편차치를 올리는 데에는 나름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학교는 그 목표를 세우고 있다는 점을 학생이나 보호자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납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중에는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성과라고 하는 것은 갑자기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과를 실감할 수 없는 동안에는 꽤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계속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처음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 줍니다. 그래서 착실하게 성과를 만들어 간다면 학생들은 더 높은 희망을 가지게 되고 보호자는 학교나 교사에게 신뢰를 보냅니다. 이러한 호순환을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학교>
학생이 매일 건강하게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고 클럽활동에 힘쓰기 위해서는 학교가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합니다. 즐거운 학교는 어떠한 것일까요? 학생과 학생 사이에 따돌림이 없고 모두 함께 공부하거나 놀 수 있는 학교 입니다. 교사와 학생과의 사이에 벽이 없고 무엇이든지 상담할 수 있는 학교 입니다. 그러한 학교가 있으면 학생은 학교에 가고 싶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학교에서 친구나 선생을 만나는 일이 매우 즐거워 질 것으로 봅니다. 지바국제를 그러한 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교사가 학생에게 말만 걸어도 좋습니다. 학생은 성장기에 특유의 불안을 항상 안고 있습니다. 그러한 학생을 절대로 혼자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교사는 학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동반자」이어야 합니다. 1클래스에 학생이 40명 이라고 합시다. 하루에 학생 2명에게 말을 건네면 20일 동안 40명이 됩니다. 매일이 어렵다면 이틀에 한번 말을 거는 것만이라도 한 달에 20명이 됩니다. 노력하여 하루에 4명에게 말을 건다면 10일에 끝납니다. 학교의 교실 복도 교정에서 혹은 등굣길에 개별적으로 말을 걸어도 좋고 집에 전화를 해도 좋습니다. 집에 전화를 한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처음에는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전화를 받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생깁니다. 「양은 질로 바뀐다」 이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매일 학교에서 학생에게 말을 겁니다. 집에도 전화를 합니다. 정기적으로 보호자와 연락을 합니다. 그러면 교사의 열의도 전해지고 학생도 보호자도 마음을 엽니다. 요점은 교사의 노력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금까지 학교의 교사도 그다지 하지 않았습니다. 교사는 매일 학생과 교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므로 어느 사이 커뮤니케이션이 된다고 생각하기 십상 입니다. 그것은 교사의 착각입니다. 교사는 클래스 학생 전원(4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동등하게 대하고 있다고 생각할 테지요. 하지만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입장에서는 학생 자신에게 향할 수 있는 시선이나 말은 4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1:1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것은 터무니 없는 착각입니다. 그 착각을 깨닫지 못한 교사는 실격입니다. 저는 교사와 학생 사이는 거리가 없고 가까운 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바국제를 「일본에서 가장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학교」「일본에서 가장 따뜻한 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세게 최고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로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 부모(가정) 교사(학교) 이 3자가 일체가 된다면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집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재적소의 교육현장>
2010년4월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는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많은 교직원이 계속해서 학생들의 지도에 성심성의를 다해 준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바국제는 외부로부터 우수한 인재를 맞이 했습니다. 그것이 오타니 신지 이사장/교장 도노마에 야스오 이사장 대행 가와이 미키오 부교장 이 3분들입니다.

  오타니 신지 이사장/교장은 실제 제가 설립한 학습학원에서 오래 전부터 사업계획에 참여해 주신 교사출신입니다. 학습학원에서는 열혈교사로서도 유명하였습니다. 오타니 교장은 태어나면서부터 밝은 사람입니다. 매일 아침 오타니 교장은 「안녕하세요」라고 밝게 학생이나 교직원에게 인사를 합니다. 복도 구석구석에까지 혹은 방(교실 교직원실) 안이 크게 울릴 정도로 기운찬 사람입니다. 이렇게 크고 밝은 목소리를 듣고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분명히 큰 목소리로 기운 넘치게 「안녕하세요」라고 반사적으로 인사를 할 수 있겠지요. 오타니 교장은 인사만으로 모두를 기운 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로 밝은 사람입니다. 오타니 교장은 교직원 학생들에게도 「좋은 것은 좋다 나쁜 것은 나쁘다 확실하게 애기해야 합니다」라고 공언하고 스스로도 실행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을 지도하는 입장이지만 스스로 한 말을 실행하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절대로 설득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오타니 교장은 학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스스로 실천하고 같은 교직원에게도 그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직원도 오타니 교장의 뜻을 받아들여 학생과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교장의 밝은 성격 덕분에 교장과 교직원의 입장을 넘어서 화기애애하며 학문과 인격을 갈고 닦는 함께 성장하는 좋은 환경입니다. 오타니 교장은 「현재 지바 국제고등학교의 대학진학 현역 합격률은 80%이지만 2010년도에는 90%로 만들고 싶다. 언젠가는 100%를 목표로 하고 싶다」라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오타니 이사장/교장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4월부터 보노마에 야스오 씨가 이사장 대행으로 취임하였습니다.

도노마에 야스오씨는 동경도립 하치오지 히가시 고등학교의 교장 경험자로써 학교 개혁에 큰 성과를 나타낸 유명한 교장 명지도자 입니다. 동경도 내는 물론 일본 전국에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공립 고등학교의 교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년 연장을 받았던 분이기도 합니다. 그 도노마에 야스오 씨께서 지바국제로 와 주셨습니다. 도노마에 씨에게는 성의를 다하여 권유를 하였습니다. 설득에 응해주셨던 때에 정말로 기뻤습니다. 도노마에 씨는 그 역할을 맡으시고 「지금까지 40년에 걸쳐서 경험 해 온 것들을 오타니 교장을 비롯 교직원들에게 전하는 것이 저의 역할과 마음가짐입니다」라고 포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든든하였습니다. 도노마에 씨의 진면목은 학교 경영의 어려움 교직원에 대한 지도력 학교 행정의 실적(교육위원회나 행정당국과의 절충) 학교와 보호자의 협력체제 등 모든 면에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합니다.

「학교는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어서라도 학생을 바르게 지도해야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도 인생관이나 사회관을 충분히 닦고 그 사명감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자각이 없으면 좋은 학교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엄격하게 말했지만 그런 만큼 도노마에 씨가 이사장 대행으로 취임해 주신 것은 믿음직합니다. 도노마에 씨는 매력적인 학교의 첫째 조건으로서 「따돌림 없는 학교」 두 번째로「생활지도와 수업환경이 갖추어진 학교」 세 번째로 「대학합격에서 실적을 내는 학교」라고 했습니다. 경력으로 증명된 명지도자의 진단인 만큼 설득력이 있습니다.


<왜 공부를 하는지에 어떻게 답해 왔나?>
왜 부모나 교사는 아이들에게 마치 염불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라고 성가시게 말하는 것일까요? 저도 학습학원의 학생들에게 「열심히 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간다」라고 촉구해 온 한 사람입니다. 그 때 아이들로부터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뭐가 좋아요?」라고 질문을 받습니다. 거기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부모나 교사는 적습니다. 대답에 궁해서「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좋은 회사에 들어간다」라는 정도의 대답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대답 자체에 어딘가 무책임하고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직 괜찮은 분입니다. 많은 부모나 교사들은 아이들의 이 질문을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임시방편적인 대답이 나중에 아이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데 확실하게 대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들 어린이들은 지금 세상에서 「좋은 학교에 들어간다⇒좋은 회사에 들어간다」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 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당장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 놀고 있는 대학생들을 많이 봅니다. 좋은 회사 들어가도 경영부진으로 도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고로 회사를 그만둔 사람이 주변에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실제로 부모 교사도 그 현실을 알고 있는데도 모르는 체하고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일방적으로 차단해 버립니다. 그 방법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그런 거 있을 수 없어」라고 반응을 나타내면 부모나 교사는「말을 들어!!」라고 꼼작 못하게 합니다. 앞에서도 다루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꿈이나 말을 들어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보지 못한 세계에 동경을 가지면서도 가끔 TV나 이웃 이야기에서 어려운 현실 사회를 보거나 듣거나 하면 불안해 집니다. 원래는 꿈을 가슴에 품어야 하는 시기인데 「꿈」이라는 말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부모나 교사로부터 들은 대로 수식을 풀거나 한자나 영어 단어를 외웁니다.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사라져버립니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 어려운 수식을 풀거나 어려운 한자나 영어 단어를 기억해야 하는 것일까요? 애초에 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 아이들의 질문에 부모나 교사는 제대로 정면에서 대답을 해 왔을까요? 어른들은 대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함께 생각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찬스를 놓치면 부모도 교사도 아이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신뢰회복의 찬스는 다시 찾아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그 시기 부모나 교사는 아이들의 불안에 귀를 기울이고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눈앞에 있는 수식을 풀거나 한자나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해 줘야 합니다.


<세계의 명문대학을 목표로 하자>
일본에서 고교 중에서 최고 그룹이라고 불리는 학교가 가이세이 고등학교(동경)나 나다고등학교(효고)입니다. 이것은 동경대학 합격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와서 이러한 랭킹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 대학 중에서 동경대학의 평가가 그만큼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경대학은 일본에서는 최고의 대학이지만 세계 레벨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일본의 교육현장은 이것을 직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둔감해져 있는 것을 저는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본 탑 레벨의 학교뿐만이 아니라 그 뒤를 잇는 고등학교나 진학교가 아닌 고등학교까지 동경대학 합격자를 한 명이라도 더 많이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1위다 2위다 올해는 150명을 넘었다 의학부에 몇 명 보냈다라고 떠들썩 합니다. 흡사 동경대학에 얼마만큼 합격자를 배출했느냐는 것으로 그 학교의 「격」이 결정되는 듯한 풍조에 저는 이론이 있습니다.

20년 전이나 30년 전이였으면 이래도 좋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이대로 일본은 괜찮을까요? 라고.
동경대학 지망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경대학을 대학의 정점으로 밖에 보지 않는 일본의 교육계나 수험체질에 파문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세계에는 하버드대학(미국) 캠브리지대학(영국) 옥스퍼드대학(영국) 예일대학(미국) 등 쟁쟁한 명문대학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명문대학은 세계의 정치나 경제 등 최고 레벨에서 활약하는 곳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동경대학이 이러한 스테이지에 서는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세계의 명문대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일본에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어쨌든 동경대학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버드대학이나 캠브리지대학에 입학을 희망하는 일본의 고등학생이 늘어나도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분명 교사 중에서는 「그런 당치도 않은 말을 하지 말고 좀 더 현실을 보세요. 지금 일본 고등학생의 영어 실력으로는 합격은 무리입니다」라고 체념에 가까운 말을 합니다.

이것은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것을 시작부터 부정하는 발언입니다. 그것보다 더 안 좋은 것은 교사가 학생의 학력(혹은 영어실력)을 처음부터 신용하지 않는 다는 점을 자백하는 일입니다. 일본의 고등학교는 거의 일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전제로 진학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도 일본의 대학입시에 맞춰서 짜여진 것이 많습니다. 고등학생(수험생) 부모 교사도 그 룰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한국의 대원외국어고등학교나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하버드대학 등 미국의 명문대학에 합격자를 매년 2자릿수 배출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같은 경향을 가지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중국의 명문대학은 북경대학이나 청화대학 입니다. 청화대학의 교수나 교육관계자와 의견 교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중국의 우수한 고등학생이 북경대학이나 청화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세계 일류대학에 대한 도전도 많다」라는 것입니다. 한국 중국에서도 우수한 고등학교라는 것은 세계 일류 대학에 젊은이를 보낼 수 있는 고등학교를 말합니다. 일본은 중국이나 한국과 비교해서 늦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일본은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기회를 잃고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사람을 육성할 수 없습니다. 저는 장래적으로 지바국제의 학생에게는 세계로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것이 일본의 교육 더 나아가서는 일본과 세계에 공헌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왜 세계의 대학을 목표로 하는가?>
사회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 모임에 나가면 「어 당신 어느 고등학교 입니까? 어느 대학 어느 학부입니까? 몇 년도 졸업입니까? 누구 선생님을 기억합니까?」라는 이야기로 활기를 띱니다. 몇 년이 지나도 몇 년간 떨어져 있어도 동창은 어떤 시기의 화제나 사건을 공유하고 있고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관료 세계나 재계에서는 동경대학을 졸업한 동창들의 연결은 매우 강합니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 일본은 동경대학을 중심으로 한 계급사회입니다. 그러므로 엘리트 고등학교의 학생뿐만이 아니라 보통 고등학교에서도 우수한 학생은 동경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학교(교사) 부모도 그것이 최고의 「성공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밖으로 한발 더 나아가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세계 무대에서 동경대학 동창생을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뉴욕이나 런던의 일본인 외교관이나 기업간부들이 모이는 폐쇄적인 커뮤니티에서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곳을 한 발작 더 벗어나면 찾는 일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버드대학의 졸업생은 세계 어디에나 퍼져있습니다. 뉴욕이나 런던뿐만이 아니라 파리 북경 뉴델리에도 있습니다. 서울에도 있습니다.

그들의 네트워크는 정치 비즈니스 학술 등 각 분야에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인도 있으며 중국인도 있습니다. 독일인 인도인도 있습니다. 일본만이 고립되는 사태는 피해야 하지만 아쉽게도 일본인은 실제는 이러한 커뮤니티로부터 제외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인재 글로벌화가 늦어지고 있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세계로 나가더라도 일본인은 대학 친구도 없으며 네트워크의 고리 안에도 들어갈 수도 없다. 일본만 뒤쳐져있는 현상에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원대한 꿈을 발견했습니다. 그 꿈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지바국제에서 국제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분명 일본이라는 나라를 세계에 알 릴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바국제의 학생을 하버드대학이나 캠브리지대학에 보내고 그들이 글로벌 인재가 되어 활약하고 장래적으로는 일본에 대해 공헌해 주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 학교는 학교명칭에 있는 「국제」라는 명칭이 명실상부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바국제는 어떠한 교육을 하면 좋을까요? 그 순서에 대해서는 이미 기술하였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간단하게 복습하겠습니다.
  
공부는 벼락치기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착실하게 노력함으로써 성적을 올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몇 년에 걸쳐서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면 학교의 편차치 성적은 올라갑니다. 학교의 편차치 성적이 올라가면 그 편차치 성적을 넘어서는 학생이 입학합니다. 그러면 또 그 학생들이 노력을 할 경우 편차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이 생깁니다. 그 후에도 같은 노력을 계속한다면 하버드대학의 합격자 수는 더 늘어갈 것입니다. 실은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바국제는 그렇게 하기 위해 장기계획을 세워서 학교와 학생이 일체가 되어 몰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갑니다. 이미 그 계획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전국에 지바국제를 만들고 싶다>
사회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학벌이나 인맥 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만남이 있거나 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은 사회에 나가면 저절로 알게 되지만 어중간한 설명이라면「뭐야 어른 사회는 연줄로 이루어져 있는 거야?」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우연의 산물이라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노력의 결과로서 필연적인 만남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설명을 학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는 「노력한 만큼 보장되는 사회가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단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력을 계속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갈 수 있고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도 있다 그것이 너희들을 성장 시키는 기회가 된다 라고.

좋은 학교의 정점은 반드시 동경대학만이 아니라는 점은 재삼 말씀 드리고 있는 대로입니다. 앞으로의 일본 고등학생은 하버드대학 등 해외 명문대학에 계속 도전하고 세계로 큰 날개를 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지바국제의 졸업생이 하버드대학이나 캠브리지대학을 나와 국제적인 기업에 근무하여 출세했다고 합시다. 한편 일본의 국내 대기업에 들어간 동창생과 만나 「너도 하버드야? 다음에 같이 일 하지 않을래?」라고 한다면 국제기업과 일본기업의 공동 프로젝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일본의 미래는 밝아지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실현됩니다.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입니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학술 예술 어디에서나 통합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거기까지 상상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므로 「노력하면 꼭 좋은 일이 있게 돼. 그러니까 지금은 공부하는 것이 너희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란다」라고 자상하게 말하면 아이들은 분명 알아 줄 거라고 믿습니다.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에서 글로벌 인재가 한 명이라도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저는 동일한 교육이념과 목적을 가진 학교를 일본 전국에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 형제학교끼리 힘쓰고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제가 지바국제에 와서 생각한 꿈이 아니라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입니다. 가끔 제 회사의 사원들이 말해 준 「교육사업의 꿈」이 저의 꿈과 같다는 것을 앞에서도 다루었지만 학습학원을 크게 키우게 되어서 자신감 같은 것도 생겼습니다. 그것이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라는 교육사업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되었습니다. 교육사업(중학교•고등학교)의 꿈을 그리면서 그것을 실행하고 동시에 일본 전국으로 전개하고 싶다는 희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교사로>
지바국제고등학교에는 유명한 국제기업에 다녔던 분이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02년 4월부터 「국제이해」라는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특별강사 후쿠다 하루요시 씨입니다. 이전에는 스위스 닛산 자동차 사장 일본 제너럴 모터스 부사장 재규어 재팬 사장 등을 역임한 국제파 비즈니스맨입니다. 기업경험이 있고 게다가 그 활약 무대가 국제사회라는 점에서 「국제이해」 수업에는 최적한 강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제이해」 수업은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유례없는 일입니다. 후쿠다씨가 국제비즈니스의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이 수업에서는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인간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후쿠다씨의 축척 된 지식과 지혜를 통해서 학생들은 앞으로의 인생이나 장래 진로선택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에 나갔을 때 필요 시 되는 문제발견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 더 나아가 리더십 등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른바 국제사회에서 요구 되는 인재육성을 중점에 둔 것으로써 지바국제의 명물수업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평가도 매우 좋습니다. 앞에 기술한 것처럼 장래적으로 지바국제로부터 세계 명문대학으로의 입학희망자가 늘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은 이러한 유례없는 유니크한 수업을 받음으로써 보다 촉진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용 지식습득만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관을 서로 인정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국제이해」로부터 분명 유능한 글로벌 인재가 자라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바국제에서는 이러한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개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선 지바국제중학교/고등학교는 2011년도부터 주6일제로 이행합니다. 앞으로는 토요일 오정중에도 수업을 합니다. 또한 2011년도 모집부터 중•고 일관교육을 시행합니다. 중•고 일관교육의 장점은 많이 있습니다만 특히 6년간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과정으로 배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지금까지는 중학교에서 배운 것을 고등학교에서 다시 복습함으로써 학습내용이 겹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중•고 일관교육에서는 이러한 겹치는 부분을 배제하고 학습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 일관교육은 고교수험이 없기 때문에 수험대책에 할애하는 학습 시간을 효율화 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그 결과 학습이 다른 학교보다 선행되어 고등학교 2학년 마지막쯤에서 3학년 학습 내용을 끝낼 수 있으므로 그 후에는 대학수험 대책의 학습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부터의 입학자도 지금처럼 모집하며 재학생의 학습 케어도 지금처럼 만전의 체제로 해 갈 것입니다.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교사란>
저는 교사에 대해서 하나의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의 능력을 어떻게 측정하면 좋을까요? 교사는 아이들이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테크닉(기술)을 가져야만 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해시킬 수 있도록 또한 기억할 수 있도록 학생에게 가르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과서를 읽는 것만으로 학생은 흥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졸리게 하는 수업은 그만 학생도 자버리고 맙니다. 어떻게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테크닉)은 중요합니다.

수업테크닉은 학생에게 알기 쉽도록 목소리의 억양이나 강약 간격을 고려하고 혹은 학생과의 대화에 집중시키는 등 가르치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테크닉은 중요한 요소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처요법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도 오히려 저는 가르치는 쪽의 하트(마음)를 중요하게 하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마음이 있으면 학생의 「의욕」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몇 번이고 다루었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학생의 의욕을 끌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학력 습득능력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1클래스 40명의 학생이 모두 같은 능력 같은 습득능력은 있을 수 없습니다. 클래스 편성에 의해서 학생간의 학력차 습득능력의 차이는 줄어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클래스 편성을 하더라도 하나의 수업이 일정 시간 내에 모두 같은 레벨의 이해도로 완결될 수 있을까요? 그것을 규명하고 생각하자면 「끝없는 이상론의 추구」라고 하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되므로 여기서는 생략하지만 이상을 추구하는 일 자체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 방식을 궁리하고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해 줄 수 있을지 날마다 노력하는 교사 분들에게는 크게 감복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래도 마음이 따뜻한 교사에 마음이 갑니다. 학력의 차 습득능력의 차가 있지만 클래스 전원이 공부하는 것에 대한 자각 의욕을 일으켜 주는 일이 더 기쁩니다. 의욕이 있으면 학생이 지금보다 학력이나 습득능력을 올리는 일은 간단합니다. 게다가 각자의 레벨을 바탕으로 해서 향상해 갈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강제적이 아니더라도 자발적으로 공부를 향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교사는 학생에게 지식만 주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것을 가르쳐버리면 생각하는 작업이 몸에 익혀지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 것은 단순한 테크닉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생 장래를 생각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작업이야말로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하는 노력이 교사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 있는 교사를 환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실은 이것은 교사에게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부모) 사회(기업)의 경우에도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 형제나 자매가 있다고 합시다. 연령도 다르고 학력도 다르지만 하기에 따라서는 의욕은 둘 다 똑같이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에게서 같은 정도의 의욕을 부모가 끌어낸다면 같은 방이 아니더라도 각자 좋아하는 장소 좋아하는 시간에 열심히 공부에 힘쓰겠지요. 기업에서도 선배 동료 후배는 각자 경력이나 능력이 다릅니다. 직종도 서로 다릅니다. 하지만 상사가 모두의 의욕을 끌어낸다면 회사 전체가 활기를 띠게 되고 훌륭한 성장을 보이게 되겠지요. 의욕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외톨이로 만들면 안 된다>
의욕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하게 된다고 말해 왔습니다만 실은 혼자보다는 친구끼리 혹은 클래스의 동료와 공부하는 편이 단연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도 공부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성적을 올리려 한다면 동료와의 경쟁이나 서로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절차탁마 라는 훌륭한 말이 있습니다. 의미는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도덕이나 학문에 부지런히 힘쓰는 것」입니다. 즉 동료들과 함께 서로 힘써서 공부하고 향상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결코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혼자서는 기쁨도 적습니다. 동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가장 바람직합니다. 학교에는 많은 동료가 있습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도 많지만 성격이 맞지 않는 동급생도 있을 테지요. 편안한 동급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이 세상에는 여러 타입의 사람이 있다는 것도 이 기간에 알아두면 나중에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말을 주고 받으면서 허물없는 친구가 되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회에 나가기 전에 인간관계의 예비지식을 얻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에서 피해야 하는 것은 외톨이가 되는 것입니다. 학생이 주위로부터 떨어져 고독감을 맛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학생이 있으면 교사는 그 학생을 구해 주어야 합니다. 교사의 자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의욕을 끌어내는 교사를 좋아합니다. 이 외의 요소로서 PASSION(정렬 애정) PERSONALITY(개성) MISSION(교사로서의 사명) ENERGY(기운 정력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사가 있으면 학생을 외톨이로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지만 개중에는 보고도 못 본체하는 교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도 사람입니다.

교사도 학교의 교직원 내에서 벗어나는 일도 있습니다. 고독한 교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교사에게 배우는 학생을 참을 수 없습니다. 교사가 불행하면 학생도 불행해 집니다. 이것은 학교가 책임지고 대응해야 합니다. 교사에 대해 성직자로 있어주길 바라지만 역시 살아있는 인간입니다. 교사도 고민이 많습니다. 교사는 학생을 외톨이로 만들어서는 안되지만 학교도 교사를 외톨이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교사와 학생 학교와 교사가 함께 서로 신뢰하고 애정을 느끼고 성장하는 관계라면 멋진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지바국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을 절대로 외톨이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혹시 학생이 무슨 사정으로 부모로부터 애정을 받지 못할 경우 학교나 교사는 반드시 말해야 합니다. 「너는 혼자가 아니야」. 이걸로 이 학생은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공부를 하면 기뻐하는 것은 누구일까?>
수험은 학생에게 있어서 괴로운 것이지만 어떠한 괴로움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수험공부입니다. 공부는 즉 노력이라는 말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이야말로 중요합니다.

사람에게서 납득할 수 있는 인생을 걷는 데에 필요한 것은 학력 운도 아닙니다. 어린 시절 노력해서 성적을 올리고 수험공부의 괴로움에도 견디고 고등학교나 대학에 합격하면 노력은 반드시 보답한다는 결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불합격이 되더라도 그것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 경험은 사회에 나간 후에도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다만 노력은 자연발생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으로 향하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을 공부로 인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항상 묻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공부합니까?」 그러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의아한 얼굴을 합니다. 조금 틈을 두고 나서「자신을 위해」라고 답합니다. 좋은 대답을 했다라는 얼굴이 역력하고 칭찬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급한 성격이어서 큰 소리로 「그렇지 않다」라고 말해 줍니다. 「기뻐해주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학교 선생님을 위해서지」라고 말하면 이번에는 납득한 얼굴로 「그렇습니다」라고 끄덕입니다. 기뻐해 주는 아버지 어머니가 있고 기뻐해주는 교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애정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항상 아이들에게 말해 왔습니다.
  
학습학원을 했었을 때 아버지 어머니 학교 선생님도 포함하여 농담으로 「선생님을 위해서도 공부해 줄래?」라고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학습학원의 합격자를 늘리고 싶은 뿐이겠죠」라고 학생으로부터 웃음거리가 되지만 저도 「그래.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석이조잖아」라고 말하면 그들은 살짝 웃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저를 위해서도 열심히 해 줍니다. 본심으로는 공부는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먼저이고 다음은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하는 동기부여를 어른들이 해 줘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게 무리라면 공부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공부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부는 아이들도 스스로 하는 것이고 주변의 어른이 아이들 대신에 공부를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의 의욕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그것은 교사만이 아니라 부모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는 진정한 의미>
저는 올바른 일을 하면 신은 보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제멋대로 말하거나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면 누구라도 눈치챕니다. 그런 사람은 신용할 수 없습니다. 어른들은 말과 행동의 모순이 꽤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나마 좋은 편이고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이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저도 학습학원을 시작했을 즈음 그리고 그 후 사업을 크게 성정시켰을 때에 사람들에게 자주 들었습니다만 그 언어 배후에 숨겨진 의미가 있다는 점을 저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잠재되어 있는 그들의 본심은 「그렇게 너무 정직하게 살아도 잘 될 리 없다. 세상은 그렇게 선량하지가 않다. 깨끗함 만으로 해결 안 되는 것이 많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요령이 좋은 사람일 수록 세상을 잘 살아간다.」「때로는 거짓말도 방편」이라고 하는 매우 교활한 처신방법입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가장 싫어합니다. 세상을 얕보고 있습니다. 저도 어린이들이나 사원에 대해서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나쁜 일을 하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 거짓말을 하면 그 보답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신은 제대로 보고 있다」라고.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라고 하는 짧은 말 속에 숨어있는 가치관의 중대함을 저는 빨리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살아가는데 지침이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세상은 정직만으로는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정직함 보다는 「성실함」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이 점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아이들은 「열 받았으니깐 때렸다」「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말했다. 그것이 왜 나빠」라고 직선적인 논리가 되기 십상 입니다. 아이가 「아빠 대머리네」라고 말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아버지는 화를 내십니다. 아이는 「정직하게 말했는데 왜 안 되는 거야」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왜 나쁜 것 일까요? 어른들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나쁘니까 나쁘다」라고 어른의 일방적인 압력으로 끝내려고 합니다.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좀 더 생각하고 정직함과 성실함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실한 사람이 되거라」는 설교 같은 말투이기 때문에 「밝게 씩씩하게 성실하게」라고 저는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또한「성실」에 대해서「자신의 말에 성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알아 듣습니다. 노력이나 성실함은 대단한 것이라고 알고 있겠지만 「밝게 씩씩하게 성실하게」라고 말하는 편이 보다 인생을 적극적이고 바르고 즐겁게 살아 가게 하는 의욕을 불러 일으킵니다. 말의 마력입니다. 저도 이 말에 부끄럽지 않도록 생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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